'차인표' 류승룡·지승현 사이 여배우 누구? 유수정 짧은 눈도장
조연경 2021. 1. 12. 18:17
유수정이 '차인표'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일 공개 후 배우 차인표의 망가짐을 불사른 열연과 김동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시너지가 더해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차인표'에서 신예 유수정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유수정은 극중 영화 ‘일급경호’ 여주인공 최한비 역을 맡았다. '일급경호'의 또 다른 주연인 류승룡 역의 배우 류승룡, 강도철 역의 지승현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
영화 말미 짧은 출연이었지만 시선을 강탈하기에는 충분했다.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유수정은 눈부신 미모와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류승룡, 지승현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목도를 높였다.
2019년 데뷔해 영화 ‘다시, 봄’, ‘오케이 마담’, ‘스웨그’, ‘특송’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예 배우 유수정은 ‘차인표’에서도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며 매력을 발산,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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