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승인 신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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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12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U는 앞서 EMA의 권고에 따라 지난달 2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이달 초 모더나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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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12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MA는 신속하게 평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백신 승인 여부에 대한 논의는 EMA 전문가 위원회 회의가 있는 오는 29일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U의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로,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게 되며 매년 갱신될 수 있다.
EMA가 조건부 판매 승인 권고를 할 경우 유럽연합(EU)이 최종 결정을 하게 되며, 공식 승인이 이뤄지면 EU 회원국 내에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EU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3번째 백신이 된다.
EU는 앞서 EMA의 권고에 따라 지난달 2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이달 초 모더나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에서는 지난달 27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달 30일 영국을 시작으로 인도,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
EU는 회원국을 대신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4억회분 구매 계약을 한 상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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