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AI 발생 방지에 사활을 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었다.
제1종 법정전염병인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26일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이후 12일 현재까지 전국 51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경남 진주, 거창 육용오리농가에서도 발생하는 등 경남권에서도 확산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었다.
제1종 법정전염병인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26일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이후 12일 현재까지 전국 51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경남 진주, 거창 육용오리농가에서도 발생하는 등 경남권에서도 확산 중이다.
2014년도 AI 발생 경험이 있는 밀양시는 다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밀양가축시장에 거점 소독시설을 두고 가금 관련 모든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가금 사육이 많은 무안면과 밀양IC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 관련 차량의 유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야생조류에 의한 전파 방지를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시 보유 차량으로 저수지·가금 농가 주변 소하천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가금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방역 지도를 하고, 가금 입·출하 시 AI 검사를 강화하는 등 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천성우 출산기술과장은 “고병원성 AI는 발생하기 전 사전 차단이 매우 중요해 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다”며 농가 스스로가 차단 방역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해라" 생트집 잡던 선술집 결국 - 아시아경제
-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자동차 사준다던 친아버지, 아들 상대로 중고차깡 사기쳤어요" - 아시아경제
- 베테랑 앵커도 못 버티고 생방송 중 '기절'…40도인데 에어컨 고장 - 아시아경제
- "한강의 기적은 끝났나"… 뼈아프게 韓성장한계 지적한 외신 - 아시아경제
- "초등 남학생이 여학생들 성추행" 아파트 공지문 파장…경찰도 나서 - 아시아경제
- "불법 안했다고요" 카페 옆자리 통화…촉 발동한 20대 여성, 사기피해 막아 - 아시아경제
- "34만원짜리 목걸이 사세요" 은둔 중이던 트럼프 부인 돌연 등판 - 아시아경제
- "죄송해요, 점심엔 김 고명 뺄게요"…김플레이션에 떠는 자영업자 - 아시아경제
- 굽은 허리 펴고 150m 달렸다…기적 보여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