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도사업소 한파 속 비상급수로 단수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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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수도사업소가 지난 폭설과 함께 이어진 한파 속 비상급수로 단수를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로 수도전 동파 방지를 위해 각 가정마다 수돗물을 잠그지 않으면서 생활용수 사용량이 급증해 공급 한계치 도달로 단수 상황까지 오자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긴급 용수 공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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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여주시 수도사업소가 지난 폭설과 함께 이어진 한파 속 비상급수로 단수를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
ⓒ 여주시 |
경기 여주시 수도사업소가 지난 폭설과 함께 이어진 한파 속 비상급수로 단수를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로 수도전 동파 방지를 위해 각 가정마다 수돗물을 잠그지 않으면서 생활용수 사용량이 급증해 공급 한계치 도달로 단수 상황까지 오자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긴급 용수 공급을 진행했다. 이에 단수를 막아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11일 생활용수 사용량 급증으로 공급대비 사용량 이 초과되면서 공급 한계치를 상회하며 단수조치를 눈앞에 둔 산북지역에 급수차량을 이용해 용수를 공급했다.
산북지역 배수지는 600㎥으로 시간당 40㎥유입, 평균유출 55㎥/h이며, 1일 최대 가용능력은 1,560㎥, 1일 최대사용량은 1,320㎥으로 공급에는 지장이 없는 시설이지만 최근 한파로 9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물 사용량이 11일 오후에는 70㎥/h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수도사업소에서는 산북지역 이장들을 통해 사용량을 줄여달라는 주민 홍보방송을 시작했으며 그럼에도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고 오후 5시경 가용수위를 불과 30cm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단수조치까지 해야 할 만큼 급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사업소는 단수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도록 긴급 급수차량 15㎥x3대, 8㎥x1대 등 총 4대를 이용해 12일 새벽 3시까지 98㎥의 생활용수를 비상공급 했다.
이항진 시장은 "영하 16도가 넘는 한파 속에서 차량 배관과 펌프 등이 계속 결빙돼 토치램프를 이용, 해동하면서 비상급수를 무사히 끝낸 얘기를 들었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힘써준 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있어서 힘이 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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