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신설 반대' 인천 남동구..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방안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의 광역소각장 신설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남동구가 기존 송도 소각장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현재 남동구 생활폐기물 1일 배출량 150t의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로,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송도 소각장 순차 정비 계획을 인천시에 요구해 반입량 쿼터제를 운영하는 등의 처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 연수구·미추홀구와 소각장 운영계획 市에 제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가운데)이 민간 소각시설 2곳과 '생활폐기물 처리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 남동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12/akn/20210112173649535ocsy.jpg)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의 광역소각장 신설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남동구가 기존 송도 소각장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인천 남동구는 지역내 민간 소각시설인 ㈜그린스코, ㈜이알지서비스와 남동구 생활폐기물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서 3개구(남동·연수·미추홀)단체장으로 구성된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 합의에 따라 기존 송도 소각장 사용 시 정비기간 내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민간 소각시설 2곳은 2025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송도 소각장 정비기간에 남동구 생활폐기물 약 53t을 우선 처리하고, 필요시 별도 합의에 의해 반입량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 남동구 생활폐기물 1일 배출량 150t의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로,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송도 소각장 순차 정비 계획을 인천시에 요구해 반입량 쿼터제를 운영하는 등의 처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는 또 인근 지자체 소각시설과 사전 협의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준비하는 등 기존 송도 소각장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서부권역(중구·미추홀구), 중부권역(동구·남동구), 강화군 등 3개 소각장(광역자원순환센터) 신설 계획과 입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2~3개 군·구가 함께 사용할 소각장 후보지는 중구 신흥동3가 69, 남동구 고잔동 714의 3, 강화군 용정리 878의 1 등 3곳이다. 이와함께 시는 송도와 청라에 있는 기존 광역소각장 3개 가운데 2개는 규모를 축소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현 서구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자체 쓰레기 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불연성 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재만 매립하는 에코랜드를 운영하기 위해선 광역소각장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 등 3개 구는 "연수구 내 기존 소각장 2곳을 활용하면 추가 건립 없이 주변 지역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며 "남동구·중구 소각장 신설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기존 송도 소각장을 계속 활용할 경우, 년간 60일 가량의 시설 정비기간 내 지자체들이 제대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지 우려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소각장 정비기간 중 폐기물 처리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달 중순까지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을 포함한 소각장 운영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하고, 소각장 예비후보지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시장 역대급 대폭락 시작…당장 '이것' 꼭 사야"…부자아빠 경고
- 결국 잘린 놈… "대통령이 '살인 말벌'처럼 화났더라" [World Photo]
- "우리 소녀들 인질로 잡아"…이란축구협회, 선수들 호주 망명에 격한 반발
- "갤럭시 쓰는 남자 싫어"…프리지아 발언에 '핸드폰 계급' 재점화
- '주사이모', 돌연 얼굴 공개…"아직도 박나래와 연락하냐" 질문엔 '침묵'
- 지하철타는 서민이 벤츠 차주 보조?…석유 최고가격제 불공정 논란
- 파리 한복판서 인파에 포위된 제니, 악성 루머에 결국 소속사 칼 빼들었다
- "인스타랑 너무 다르잖아"…"예쁘니까 무죄"라던 모텔 살인녀 얼굴 공개되자 반응이
- "배려가 먼저냐, 에티켓이 먼저냐" 한석준 이어폰 발언에 누리꾼 의견 팽팽
- "피난소에서 성적 행위"…日 AV, 대지진 15주기 앞두고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