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예탁금 72.3조원 사상 최대..하루만에 4.7조↑

이휘경 2021. 1.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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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 지수가 3천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증시로 유입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도 72조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72조3천212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들은 지난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4조4천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5천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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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최근 코스피 지수가 3천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증시로 유입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도 72조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72조3천212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무려 4조7천737억원 증가했다.

투자자예탁금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에는 65조5천227억원을 나타낸 투자자예탁금은 열흘 만에 10% 이상 뛰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4조4천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5천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조원 이상을 매입하는 등 올해 들어 10조원어치가 넘는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예탁금이 증가하면서 개인들의 주식 매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11일 신용융자잔고는 20조5천110억원을 기록하며 이른바 '빚투'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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