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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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 신고시 포획활동을 주로 하며, 농경지 주변 예찰활동을 통한 야생동물 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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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수렵면허 및 총기소지 허가를 받고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수렵인 31명으로 구성됐다.
피해방지단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군사시설보호구역, 야생생물보호구역, 도심지 등 인명 또는 보호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에 대해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 신고시 포획활동을 주로 하며, 농경지 주변 예찰활동을 통한 야생동물 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조희수 자원순환과장은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많이 포획했으나, 천적인 호랑이 등의 생태계 먹이사슬 상위개체가 없어 멧돼지, 고라니의 번식률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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