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가수, 등장만으로 최고의 1분 11.2%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0호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1일 방송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한 '싱어게인'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2%까지 치솟았다. 멈출 줄 모르는 열기와 상승세를 증명했다.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오디션계의 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30호의 무대가 시작되고 노래를 부르기 직전의 모습이 담긴 순간이었다. 그는 지난 3라운드에서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에 독특한 퍼포먼스, 파격적인 편곡으로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무대를 선보여 오디션장을 카오스로 만든 화제의 인물이다.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히 갈리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앞서 30호는 이번에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라는 곡을 골랐다며 자신의 색깔에 유연함을 덧입힌 무대를 예고했다. 또한 "톱10 들어가겠습니다. 그냥 들어가겠습니다"라며 결연한 포부를 드러내 과연 또 어떤 매력과 신선함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할지 다음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더 이상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릴 단 10팀의 톱10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4라운드가 시작됐다. 살아남은 15팀의 4라운드 진출자가 각각 5팀의 세 조로 나뉘어 어게인을 많이 받는 순위대로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것. 이때 29호와 47호는 완벽한 무대로 올어게인을 받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최고의 1분을 차지한 30호의 4라운드 무대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싱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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