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TMS 치매치료 효과, 네이처 자매지 게재"

이민재 2021. 1.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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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이용해 치매의 치료 효과와 기전을 밝힌 논문이 2021년 1월 11일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환자의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치매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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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코스닥 상장사 리메드는 TMS (경두개자기자극기)를 이용해 치매의 치료 효과와 기전을 밝힌 논문이 2021년 1월 11일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한국보건기술연구산업 지원으로 연구중심병원 분당차병원에서 신경질환재생분야 연구 책임자 김민영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리메드는 치매를 유발한 쥐 모델에서 경두개자기자극기(TMS)를 적용해 인지행동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고빈도 자극(20 Hz)과 저빈도 자극(1 Hz)에 의한 차이도 비교했다.

리메드 관계자는 "두 가지 치료군 모두 치료를 받지 않은 군보다 인지행동이 개선됐으나 고빈도 자극 시 그 효과가 더 큰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메드는 도파민계 신경작용 활성화와 뇌신경 개선 등을 동반한 인지기능 향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환자의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치매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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