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퇴근길 강한 눈 '교통상황 주의'

김유민 2021. 1.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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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부터 서해안 쪽에서 시작된 눈이 점차 수도권과 서울로 번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인천·서산·강화 등에 눈이 오고 있으며, 점차 북동진해 서울·수원·파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눈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일부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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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시민들


12일 오후부터 서해안 쪽에서 시작된 눈이 점차 수도권과 서울로 번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인천·서산·강화 등에 눈이 오고 있으며, 점차 북동진해 서울·수원·파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상청은 이날 눈이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눈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일부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서울은 퇴근 시간 전부터 눈이 내리겠지만 기온은 6일 밤보다 높아 쌓이는 정도와 영향 정도는 다를 것”이라며 “퇴근 시간 전 도로 혼잡 상황과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이번 눈은 1~3cm가량 쌓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 대설특보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기상청 관계자는 ”눈 내리는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며 퇴근길 교통 상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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