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제24대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당선 "공약 지키겠다"

김철오 2021. 1.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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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4대 협회장으로 당선했다.

김응용 현직 회장과 함께 협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야구인의 지지를 받은 점이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장기적인 전국대회 개최지·후원사 확보, '베이스볼5'를 활용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생활체육을 통합, 재정적 자립 기반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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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당선인. 연합뉴스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4대 협회장으로 당선했다.

이 부회장은 12일 선거인단 192명의 모바일 투표에서 유효표 177표 가운데 86표로 최다 득표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51표, 나진균 전 협회 사무국장의 40표를 앞질렀다. 김응용 현직 회장과 함께 협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야구인의 지지를 받은 점이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장기적인 전국대회 개최지·후원사 확보, ‘베이스볼5’를 활용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생활체육을 통합, 재정적 자립 기반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중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전문·생활체육의 통합을 꼽았다. 이 부회장은 “가장 시급한 일은 통합이다. 전문·생활체육 통합 2기 집행부를 맞아 야구인·비야구인을 구분하지 않고 소통과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의 재정 안정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조속하게 협의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KBO에서 (협회) 예산을 깎는다는 말이 나온다. 안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공약을 공수표로 만들지 않겠다. 새 집행부를 구성하면 상의해 공약을 하나하나씩 점검하고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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