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지속.. 확진자 접촉 감염 40%

노상우 2021. 1.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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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해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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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08명 발생.. 수도권 346명, 비수도권 162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수근무자로 선별된 육군 특전사 간부들이 역학조사 지원 임무 수행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지난 1주간(3일 0시~9일 0시)의 확진자 발생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주 코로나19 확진자는 5413명으로 전주(6866명) 대비 1273명이 감소했다. 이중 병원‧요양병원 관련이 554명(10.2%), 종교시설 관련 524명(9.7%)으로 여전히 집단발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확진자 접촉’ 감염은 2197명(40.6%), 60세 이상은 전주 대비 1.7%p(29.9%→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8명이며, 수도권에서 346명, 비수도권에서는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공개했다. 서울 관악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거주시설/요양병원 관련해서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안산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경기 안산시 병원과 관련해 9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7명으로 늘었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6명, 충북 옥천군 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전북 남원시 병원과 관련해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해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확인됐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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