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참가한 네이마르, 포체티노호에서 복귀전 임박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장기 부상을 털어내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네이마르가 팀 훈련에 복귀한 사실을 밝혔다. PSG가 공개한 사진 속 네이마르는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작년 12월 리옹을 상대로 한 2020-2021 리그앙 14라운드 후반 추가시간에 티아고 멘데스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멘데스의 다리 사이에 낀 발목이 비틀리면서 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바 있다.

네이마르는 한 달 여 만에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14일 마르세유와 2020-2021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PSG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다.

포체티노 감독과 '에이스' 네이마르의 조합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PSG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시킨 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PSG는 1승 1무를 거두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브레스투아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탄 가운데 네이마르가 합류하게 됐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공식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