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 도서개발사업 9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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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13억7400만 원 증가한 99억600만 원(국비 100%)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 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도서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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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 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도서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한다.
2017년까지는 3차 계획이 마무리됐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장기 계속사업이다.
완도군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은 총 사업비 1180억 원이 책정됐다.
지난해에는 금일 화목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사업, 청산 슬로길 개선 사업 등 도서지역 소득 기반 확충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33개소 사업(국비 85억 원)을 마무리했다.
2021년도는 총 45개소 사업을 진행하며, 전년도부터 이어지는 계속사업 19개소를 포함해 신규 사업으로는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돼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 26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숙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사업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설계 용역비로 지출되는 예산을 절약, 주민 숙원 사업 등 민원 해결에 투자해 예산의 효율성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 및 도서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돼 주민 복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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