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3100선 아래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흔들리며 3100선이 붕괴했다.
기관의 강한 매도세와 외국인의 차익실현 등이 코스피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을 이끈 대형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상승 종목이 많음에도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집중했던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흔들리며 3100선이 붕괴했다. 개인 순매수가 2조원을 넘었지만 하락 폭은 줄지 않고 있다. 한때 3050선 아래로 내려가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1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3148.45)보다 91.22포인트(-2.90%) 하락한 3057.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포인트(0.08%) 내린 3145.87에 장을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상승 전환을 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43분쯤 낙폭이 커지면서 전날보다 3% 떨어진 3047.56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의 강한 매도세와 외국인의 차익실현 등이 코스피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60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56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2조26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각각 5% 이상씩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을 이끈 대형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상승 종목이 많음에도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집중했던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에게 화살 쏴 실명시킨 초등생 사건의 결말
- "여친 1천명" 성범죄자 터키 교주, 감방서 1075년형
- 정세균 "의사 국시, 공정성 문제 알아..이해 당부"
- 빨랫물 역류에 담배연기 테러.. 한파에 집콕족은 전쟁 중
- "같이 살았던 정인이 외할머니, 학대 몰랐겠나" 고발
- [아직 살만한 세상] “혹한 뚫고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 2030 청년 고용충격 ‘독박’… 일자리 매달 7만개씩 증발
- 챗봇 '이루다' 결국 잠정 중단 "차별발언 사과, 개선중"
- 금융위 "공매도 금지 연장 없다..3월15일 예정대로"
- 암호화폐 시총 하루 186조 증발.. 3년전 악몽 재연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