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웅 측, 강제추행 의혹 전면 부인

인세현 2021. 1.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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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이 후배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법률대리인이 반박했다.

12일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 박지훈 변호사는 "모 매체가 배진웅이 여자 후배인 배우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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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배진웅. 창컴퍼니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배진웅이 후배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법률대리인이 반박했다.

12일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 박지훈 변호사는 “모 매체가 배진웅이 여자 후배인 배우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B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측은 “매체들은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연예매체 스포츠경향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모처에서 배우 A씨가 후배 B씨를 성추행해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당사자 A씨로 배진웅이 지목됐다. 

배진웅은 최근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했다.


◇ 이하 배진웅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배우 배진웅에 관한 허위보도 자제 요청

1. 배우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현」박지훈 변호사입니다

2. 2020. 1. 11. 모매체는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이 배우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4.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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