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넘게 하락한 코스피..307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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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 넘게 떨어지며 3070대로 내려앉았다.
지수 하락에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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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떨어지며 3070대로 내려앉았다. 그간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영향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44%(76.74포인트) 떨어진 3071.71을 기록했다. 3145.87로 출발한 뒤 낙폭을 넓혀가는 추세다.
지수 하락에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4억원, 1조429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증권(-4.68%)과 운수장비(-4.46%)의 업종이 특히 두드러졌다. 이어 전기·전자(-3.49%), 서비스업(-3.12%), 제조업(-3.10%), 화학(-3.02%) 등의 순이었다. 종이·목재(2.33%), 의료정밀(0.47%), 섬유·의복(0.10%)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낙폭이 -7.5%로 가장 컸다. 이어 현대차(-5.4%), SK하이닉스(-5.2%), LG화학(-5.1%), NAVER(-4.8%), 삼성바이오로직스(-4.6%), 카카오(-3.9%), 삼성SDI(-3.1%), 삼성전자(-3.0%), 셀트리온(-0.2%)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전날 대비 1.20(11.68포인트) 떨어진 964.95를 기록했다. 지난 8일 995.22로 1000대 목전까지 다다른 뒤 3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들 홀로 순매수를 보였다. 총 2699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8억원, 1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역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장비(-2.57%), 유통(-2.56%), 일반전기전자(-2.54%), IT부품(-2.5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운송(1.07%), 방송서비스(0.94%) 등은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SK머티리얼즈의 낙폭이 -5.3%로 가장 컸다. 이어 에코프로비엠(-4.9%), 셀트리온헬스케어(-3.4%), 셀트리온제약(-2.7%), 알테오젠(-1.5%), 카카오게임즈(-1.0%) 등의 순이었다. CJ ENM(2.1%), 씨젠(0.7%), 펄어비스(0.5%) 등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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