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세 '몇 분' 지속하면 디스크 마모 시작될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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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다.

척추는 우리 몸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몸의 '코어근육'도 척추를 중심으로 작용한다.

척추 근육을 강화한다면 몸 전체 근육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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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척추 디스크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 마모가 시작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다. 하지만 국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척추 통증을 겪는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해지면서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져 척추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의 도움말로 척추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척추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척추는 우리 몸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몸의 '코어근육'도 척추를 중심으로 작용한다. 척추는 크게 주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와 주기둥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부기둥인 인대와 근육으로 구성돼있다. 부기둥 역할을 하는 인대와 근육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데 중력에 의해 척추에 눌리는 힘을 최소화시킨다.

Q. 척추의 근력이 없어지면 어떤 질환이 발생하나?

척추는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있다. 나이 들수록 뼈뿐만이 아니라 근육과 인대도 약해진다.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에 과부하가 일어나 척추의 퇴행성질환이 촉진된다. 결국 추간판탈출증(디스크)과 척추관협착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Q. 척추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체내에서 근육량이 꽤 많은 곳이 척추다. 척추 근육을 강화한다면 몸 전체 근육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것은 우리 몸의 대사에도 영향을 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Q. 척추질환을 예방하려면?

척추질환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과체중, 특히 배가 나오지 않게 식이 조절을 해야 한다. 근력과 인대 강화를 위해서 조깅, 수영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에 부담이 되는 자세는 피한다.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척추의 디스크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 마모가 시작된다. 따라서 30분 단위로 끊어서 앉는 것이 좋다. 척추 이상 증상별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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