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 9조 돌파..역대 최고치

오주연 2021. 1.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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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12일 키움증권은 지난 12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9조1000억원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약 41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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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12일 키움증권은 지난 12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9조1000억원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0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 9월 이후 불과 3개월 만의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참여하면서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정금액은 약 416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약정금액에서 미국주식 비중은 98%로 종목별 해외주식 약정금액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약 1조 32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애플(3135억원), 니오(1991억원), 모더나(1768억원), 샤오펑(174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 약정규모는 상위 2~5위 종목의 약정금액을 합한 금액보다 많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영웅문S Global’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증권방송 ‘채널K’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폭넓게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40달러 이벤트, 최대 95% 환율우대 및 0.1% 수수료 이벤트 등 상품 마케팅을 강화한 측면도 약정금액 증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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