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공원 3곳 야외결혼식 장소로 한시적 무료 제공

이주영2 2021. 1. 12.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소규모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진행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오는 4∼6월 한시적으로 지역 내 공원을 야외결혼식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안전한 야외에서 스몰 웨딩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야외결혼식장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이곳에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소규모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진행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오는 4∼6월 한시적으로 지역 내 공원을 야외결혼식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야외결혼식장으로 대여가 가능한 공원은 정동근린공원,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청체육공원 3개소다.

덕수궁에서 시작하는 '고종의 길'의 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동근린공원은 봄이면 구러시아공사관 건물과 공원 중앙의 흰 팔각쉼터가 조경과 우아하게 어우러져 화사한 예식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서소문역사공원은 공원 중앙 천연잔디밭과 대왕참나무길이 조성돼 있어 초록이 가장 빛을 발하는 5∼6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결혼을 더욱 싱그럽게 빛낼 수 있는 곳이다.

희망과 불굴의 정신이 깃든 손기정 체육공원의 천연 잔디밭에서의 예식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이색적인 결혼식에 제격인 공원 야외결혼식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하루에 1팀의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예식 가능 일자는 4월은 24일, 5월은 1일, 9일, 15일, 23일, 29일, 6월은 5일, 13일, 19일, 27일 총 10회다.

신청 대상은 이 기간에 결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이다. 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마감은 오는 29일까지다. 대관은 무료이나 정해진 공원 결혼식 운영 원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신청은 이메일(cks0313@junggu.seoul.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서 기간 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내달 5일에 개별 통보와 함께 그 결과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신청서 등의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더 상세한 사항은 중구청 공원녹지과 담당자(02-3396-5852)에게 문의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안전한 야외에서 스몰 웨딩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야외결혼식장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이곳에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