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18년의 선수 생활 마무리..더비 정식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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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더비카운티)가 18년 만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다.
더비는 인수와 함께 선수 겸 감독 대행을 맡고 있던 루니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필립 코쿠 전 더비 감독 경질 이후 지난 11월부터 더비를 이끌었다.
더비 역시 루니의 성적에 믿음을 보내면서 정식 감독까지 제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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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웨인 루니(더비카운티)가 18년 만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다. 올 시즌 선수 겸 감독대행직을 맡다가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셰이크 칼레드의 더비 인수가 임박했다. 칼레드는 막대한 자본을 가진 맨체스터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사촌이다. 더비 역시 칼레드의 자본을 등에 업으며 잉글랜드챔피언십(2부)에서 자본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더비는 인수와 함께 선수 겸 감독 대행을 맡고 있던 루니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필립 코쿠 전 더비 감독 경질 이후 지난 11월부터 더비를 이끌었다. 리그 9경기에서 3승 4무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비 역시 루니의 성적에 믿음을 보내면서 정식 감독까지 제안할 전망이다.
루니는 지난 2002년 에버턴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DC유나이티드를 거쳐 더비에 안착했다. 루니는 맨유에서만 559경기 253골을 넣으며 구단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선수로서 정점을 찍었다.
이제 루니는 선수가 아닌 정식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으려 한다. 현재 더비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24팀 중 22위로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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