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글로벌 R&D 전략 발표.. "코로나 진단·치료 전 주기 라인업 구축"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 12.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이 코로나19 예방부터 진단·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제품 개발 소식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12일 개최된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2021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코로나19 예방부터 진단·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12일 온라인 개최된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비전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로드맵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현재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 중간체,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제품 개발 소식도 전했다. ​최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람다카라기닌 주성분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를 출시했으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또 PIKfyve1 억제제 신약합성화학물과 티모신 호르몬2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전임상 후보물질도 도출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발표를 통해 “한미약품은 mRNA백신과 DNA백신 위수탁생산(CMO·CDMO)이 가능한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팬데믹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