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올해 노인복지에 1345억 투입 .. 작년보다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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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올해 노인복지분야에 13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263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김천시 전체 예산의 12.6%를 차지한다.
노인복지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일정소득 이하 노인들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2만5000여명에게 8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노인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66억원을 투입해 노인건강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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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김천시는 올해 노인복지분야에 13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263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김천시 전체 예산의 12.6%를 차지한다.
김천시는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화된 노인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일정소득 이하 노인들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2만5000여명에게 8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연금과 함께 주요 노후소득보장정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253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역 어르신들의 주요 여가생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523개소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추진을 위해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 사업에는 96억원을 투입하여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급여비용지원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종사자 수당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사업에는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74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 가구 방문서비스와 함께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한 노인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노인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66억원을 투입해 노인건강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와 함께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신축·보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총예산 454억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종합장사시설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올해도 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시는 신축년 새해에도 어르신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과 더불어 정겨운 일상생활을 누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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