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건설, 올해 실적 반등 원년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가 현대건설의 실적 반등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주택 분양은 별도 기준 약 1만9000세대(현대엔지니어링은 약 7000~8000세대 파악)로 2019년 1만2000세대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올해가 현대건설의 실적 반등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주택 분양은 별도 기준 약 1만9000세대(현대엔지니어링은 약 7000~8000세대 파악)로 2019년 1만2000세대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국내 주택사업의 양호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올해 또한 별도 기준 최소 2만세대 이상의 분양이 예상돼 장기적 관점에서도 주택 사업부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종합건설사들의 해외 잔고 매출화 지연으로 이어져왔다. 총 수주잔고 중 해외 잔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작년 3분기 말 기준 약 36%) 현대건설의 경우 코로나19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컸다고 볼 수 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종결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최근 사우디와 이라크, 카타르 같은 주요 수주 권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점과 국제유가의 완만한 반등은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24% 상향 조정됐다. 윤 연구원은 “연말 이후 대형 건설주의 코스피 대비 평균 멀티플 할인율 일부 해소에 따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8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1분기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되는 점 또한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너무 비싸졌다" 손님 뚝 끊기자…6700원짜리 세트메뉴 판다는 美맥도날드 - 아시아경제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 아시아경제
- ‘뺑소니’ 김호중 애마 벤틀리 SUV “웬만한 아파트 값” - 아시아경제
- "상태 좀 볼게요" 중고거래 중 1900만원짜리 롤렉스 들고 튄 20대 - 아시아경제
- '성심당' 4억 월세 논란…코레일유통 "25억 매출의 17%, 무리한 인상 아냐" - 아시아경제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여고생…학대 혐의 신도 구속심사 출석 - 아시아경제
- '최고 12% 금리' 입소문 퍼졌다...용띠맘 사이에서 난리난 적금[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리퍼브 아이폰, 60% 싸게 팔아요"…수상한 AS 답변에 들통난 정체 - 아시아경제
- 10시간 아파트 입구 막은 '주차테러'에 압수 응징…"이례적 본보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