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월급여 220만원 '50+희망일자리컨설턴트' 모집..신중년 재취업 지원

박종일 2021. 1. 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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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을 이끄는 50+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운영한다.

이에 구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을 이끄는 50+희망일자리컨설턴트(이하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2월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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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대상 2월부터 12월까지 근무시간 주 40시간, 월 급여 약 220만 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을 이끄는 50+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운영한다.

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젊게 생활하는 50~70세의 연령층을 뜻한다.

구에 따르면 송파구 신중년 인구는 18만5800여 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고, 전년도 대비 1270여 명 늘어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을 이끄는 50+희망일자리컨설턴트(이하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2월부터 운영한다.

희망일자리컨설턴트는 전문경력과 자격을 바탕으로 ▲재취업컨설팅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창구 운영 등을 담당한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컨설턴트로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며 근무시간은 주 40시간, 월 급여는 약 220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1월14일까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관련 문의는 일자리정책담당관 일자리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인 ‘서울을 이끄는 50+ 말벗 활동단’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대상으로 말벗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정책지원 대상이자 동시에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인적자원으로 맞춤형 일자리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계기로 일자리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신중년이 삶에 도전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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