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발목'에도 생긴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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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아플 땐 관절염도 의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목은 체중의 98%를 견디는 부위로 연골과 관절이 다수 분포해 언제든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연골 손상은 발목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이다.

발목 관절염은 부상을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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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닌 발목에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발목이 아플 땐 관절염도 의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절염은 무릎이 아니라도 연골과 관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발목은 체중의 98%를 견디는 부위로 연골과 관절이 다수 분포해 언제든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발목 골절과 염좌를 겪은 사람이라면 발목 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발목 관절염의 약 70%는 과거 발목 골절이 있었거나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발목 염좌가 반복됐을 때 발생한다. 발목을 접질린 후 며칠이 지나도 붓기와 통증이 계속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 관절이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렵다. 심할 경우 뼈가 탈골되거나 관절이 정상 범위 밖으로 벗어날 수도 있다. 손상된 인대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쉽게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불안정증, 발목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골 손상은 발목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이다.

발목 관절염은 부상을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다. 평소에는 운동을 통해 발목 불안정성을 개선하고,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 평소 계단 오르기나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도록 올렸다 내리기, 발의 오목한 부분에 밴드를 걸어 당겨주는 운동 등은 발목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발목이 좌우로 틀어지지 않도록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착용하고, 하이힐이나 키높이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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