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FA컵 32강 상대, '2부 최하위' 위컴 원더러스는 어떤 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FA컵 4라운드(32강)에서 2부리그 최약체 위컴 원더러스를 만난다.
토트넘의 32강 상대인 위컴은 지난 시즌 3부리그(리그1)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2부(챔피언십)로 승격한 팀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4년 전인 지난 2017년 1월, 역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의 상대였던 팀으로 기억되어 있다.
토트넘은 당시 4부리그 팀이던 위컴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FA컵 4라운드(32강)에서 2부리그 최약체 위컴 원더러스를 만난다. 토트넘은 2주 뒤 열리는 32강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에서 에버턴/셰필드 웬즈데이 승자를 만나게 된다.
토트넘의 32강 상대인 위컴은 지난 시즌 3부리그(리그1)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2부(챔피언십)로 승격한 팀이다. 1887년에 창단한 위컴 원더러스는 줄곧 아마추어 리그에 머물다 1993년 4부리그로 승격했다. 이후 3부와 4부를 오르내리다 이번에 팀 역사 133년만에 처음으로 2부리그까지 올라왔다.
국내 팬들에게는 4년 전인 지난 2017년 1월, 역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의 상대였던 팀으로 기억되어 있다. 토트넘은 당시 4부리그 팀이던 위컴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팀의 첫 골과 마지막 골을 모두 몰아넣은 손흥민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오른바 있다. 특히 마지막 골은 손흥민이 추가시간 7분에 넣은 극장골로 오래 회자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원톱에 기용됐다.
이처럼 위컴은 전통적 약체지만 컵 대회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 2000/01 시즌, 3부리그에 머물던 위컴은 FA컵에서 레스터 시티, 울버햄턴 등 상위리그 클럽들을 연파하며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우승팀 리버풀에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자이언트 킬링' 상을 받았다. 2006/07 시즌에는 4부리그 소속팀으로 리그컵 4강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과 위컴의 맞대결은 23~25일 중 열린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英 매체 파격 특집보도, '손흥민 인성? 골 결정력? 역대급이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7분 만에 득점' 이강인, 기회 주면 보여준다…"60분 출전은 체력 안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스페인 매체, "손흥민의 레알行 조건은 슈퍼스타급 대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레알 영입 1순위’…음바페‧살라는 뒷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장원영과 동갑’ 디바인, 토트넘 역대 최연소 데뷔+데뷔골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승우 4경기째 명단 제외, 힘겨운 겨울나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윙크스, 이강인 동료 될까…발렌시아의 확고한 영입 의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골대 때린’ 배관공, ‘주장 완장 찬’ 교사…8부 마린의 값진 승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케인 휴식…만족스러운 무리뉴 “체력 비축도 성공”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벤치에서도 화제’ 손흥민, 알리 넘어지자 베일과 함께 폭소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