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남녀 주연상은 강필석·김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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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뮤지컬 어워즈 대상의 영광은 뮤지컬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한 '마리 퀴리'에 돌아갔다.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는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초연, 재연을 거치며 계속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광주', '백범', '작은 아씨들'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배우 부문 수상에서는 남자 주ㆍ조연상을 받은 '썸씽로튼'이 돋보였다면 창작 부문 수상에서는 대상의 영광을 안은 뮤지컬 '마리 퀴리'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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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제5회 한국뮤지컬 어워즈 대상의 영광은 뮤지컬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한 '마리 퀴리'에 돌아갔다. 남녀 주연상은 뮤지컬 '썸씽로튼'의 강필석과 '렌트'의 김수하가 차지했다.
'마리 퀴리'는 '마리 퀴리'는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올해 2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초연했다. 지난해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에서 재연 무대를 거쳤다.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는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초연, 재연을 거치며 계속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광주', '백범', '작은 아씨들'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실황은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됐다.
남녀 주연상의 영광은 강필석과 김수하에게 돌아갔다. 강필석은 뮤지컬 '썸씽로튼'에서 닉 바텀 역으로, 김수하는 뮤지컬 '렌트'에서 미미 역으로 열연했다.
남자 조연상은 썸씽로튼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한 서경수, 여자 조연상은 '차미'에서 차미를 연기한 이봄소리가 받았다. 신인상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이준영과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재아가 각각 받았다.
배우 부문 수상에서는 남자 주ㆍ조연상을 받은 '썸씽로튼'이 돋보였다면 창작 부문 수상에서는 대상의 영광을 안은 뮤지컬 '마리 퀴리'가 돋보였다.
마리 퀴리는 연출상(김태형 연출) 극본상(천세은 작가), 음악상 중 작곡 부문에서 최종윤 작곡가가 상을 받았다. 프로듀서상도 마리 퀴리를 비롯해 '광주', '팬레터'를 제작한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에게 돌아갔다. 음악상 중 편곡ㆍ음악감독 부문은 '썸씽로튼' 김성수 음악감독이 받았다. 안무상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김은총 안무가가 받았다.
작품상은 400석 이상 부문에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400석 미만 부문에서는 '리지'가 차지했다.
공로상은 2000년 창간해 20년간 한국 뮤지컬 산업의 역사를 기록해온 뮤지컬 전문지 '더 뮤지컬'에 돌아갔다. 더 뮤지컬은 지난해 12월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을 결정했다. 앙상블상은 '브로드웨이 42번가' 팀에 돌아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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