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경규 "카메라 켜질 때, 가족들 앞에서는 화 안 내, 3중 생활중"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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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3중 생활을 고백했다.

이경규는 "카메라가 켜지면 이미지 관리 때문에 화가 안 난다.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지면 화가 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서장훈은 "가족 앞에선 화 안 내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가족들 앞에서는 화 안 낸다. 내가 3중 생활을 하는 거다. 작가들 앞에서는 화를 내고 미안해서 밥 사준다. 그나마 그렇게 이 바닥에서 40년 버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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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 사진=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경규가 3중 생활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고민에 대해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보다 더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이크 차려고 준비할 때도 화가 난다. 오디오에 문제가 있다고 다시 차라고 하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사실 이럴 땐 쉬어야 한다"고 촌철살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카메라가 켜지면 이미지 관리 때문에 화가 안 난다.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지면 화가 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점집 오기 전에도 화가 났다. 프로그램 설명 듣는데 이것저것 할 게 많다고 해서 화를 엄청 냈다. 휴대전화를 던져버렸다. 왜 나랑 상의도 안 하고 당신네들이 나를 뽑아 먹으려고 하냐고 했다. 막상 오니까 다 하지 않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가족 앞에선 화 안 내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가족들 앞에서는 화 안 낸다. 내가 3중 생활을 하는 거다. 작가들 앞에서는 화를 내고 미안해서 밥 사준다. 그나마 그렇게 이 바닥에서 40년 버틴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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