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라이프' 출연 김범룡, "임영웅과 함께 작업하고파"

[일간스포츠 최주원]

가수 김범룡이 후배 가수 블랙핑크를 극찬했다.

김범룡은 11일 복지TV(사장 김선우)의 레트로 음악토크쇼인 '음악다방 브라보라이프'(연출 이행욱)에 출연했다.

이범학과 이단비가 진행하는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상형 월드컵'을 응용한 '21세기 찐스타 월드컵' 코너에서 최종 우승자로 블랙핑크를 선택했다.

김범룡은 "블랙핑크는 글로벌한 스타일로 약간 뽕끼가 있고 오리엔탈적인 면이 많으며 내 취향에 맞는 리듬들이 많아서 (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가수'로 임영웅을 꼽았으며, 블랙핑크에게는 오히려 노래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약 5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김범룡은 그동안 못다 했던 숨은 이야기와 자신이 작곡해서 가수 이선희에게 주었던 노래 '불꽃처럼' 등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다.

복지TV '음악다방 브라보라이프' 김범룡 편은 복지TV에서 월요일 오후 8시 방송 후, 유튜브 채널 '복지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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