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수본 공모에 판사·변호사·경찰 출신 인사 5명 지원

정현수 2021. 1. 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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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 지휘하는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개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국수본부장이 3만명이 넘는 전국의 수사 경찰을 총지휘하게 되는 만큼 현장 수사경험이 있는 경찰 출신 인사가 임용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수본부장 선발을 2월 내에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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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 지휘하는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개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했다. 5명은 판사 및 변호사 경력을 갖춘 법조인과 경찰 출신 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자 중 검찰 출신 법조인 인사는 없다. 지원자 5명은 서류심사와 신체검사,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우선 경찰청이 후보자 2~3명을 추리면 경찰청장이 이 중 적임자 1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용하게 된다.

경찰 내부에서는 국수본부장이 3만명이 넘는 전국의 수사 경찰을 총지휘하게 되는 만큼 현장 수사경험이 있는 경찰 출신 인사가 임용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1차 수사종결권을 확보하며 비대해진 경찰 수사권을 견제하고, 중립성·독립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초대 국수본부장이 경찰 조직 외부에서 수혈돼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수본부장 선발을 2월 내에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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