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첨단·편의사양 탑재한 '2021 모하비' 출시

김영주 2021. 1.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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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모하비. 사진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11일 2021년형 모하비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조작계 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기아차 최초로 전측방 레이더를 새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기존 8.5인치에서 10인치로 커졌다. 또 주력인 마스터즈 트림엔 운전자 체형에 맞춰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거울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했다.

2021년형 모하비. 사진 기아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은 고속도로·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조작하면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로 변경을 돕는다. 또 시속 20㎞ 이하 정체 상황에서 끼어드는 차량에 능숙하게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밖에 충돌 위험이 있을 때 제동을 도와주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 차로 변경 충돌 위험이 있을 때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추월 시 대향차' 등도 탑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강화한 모델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모하비는 국내 시장에서 1만8330대 팔렸다. 모하비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플래티넘 4869만원, 마스터즈 5286만원, 그래비티 5694만원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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