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멜론 등 음원차트 1위와 줄세우기까지

김진석 2021. 1. 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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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미연,·민니·수진·소연·우기·슈화)이 2021년 '대박' 흥행 신호탄을 쐈다.

11일 오후 6시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번' 타이틀곡 '화'는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지니·벅스차트 1위로 진입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화'를 비롯해 '한' '문' '웨어 이즈 러브' '로스트' '달리아'까지 1위부터 6위를 기록, 흔히 말하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아이 번'은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았다. 이별로 인해 마음이 까맣게 타버린 나 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처 받고 아파 타버렸지만 그 상처를 통해 빛을 내며 빨간 꽃을 피운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는다.

언제나 그랬듯 타이틀곡 '화'는 소연이 작사·작곡했다.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겨울의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편곡에 동양적인 악기를 더해 이별의 시린 감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표현, 중독적인 훅과 극적인 감정 변화가 인상적이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소연은 "우리의 노래로 활동을 해 즐겁고 행복하지만 음원 1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한 겨울에 불꽃 같은 아이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고 그 바람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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