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아동학대쉼터·보호전문기관 각각 130개 확충..예산·부처 일원화"

원다라 2021. 1. 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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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아동학대예방 입법 후속 대책으로 피해아동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각각 130개 확충하기로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아동학대 관련해서 입법이 1차로 완료됐다하더라도 후속대책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관련 예산, 인력확보 두 가지 측면이 중요한 후속과제 내용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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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위전략회의 아동학대 입법 후속대책 논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아동학대예방 입법 후속 대책으로 피해아동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각각 130개 확충하기로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아동학대 관련해서 입법이 1차로 완료됐다하더라도 후속대책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관련 예산, 인력확보 두 가지 측면이 중요한 후속과제 내용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피해아동쉼터가 2020년 기준으로 75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69개소에 불과한데 접근성을 고려할때 전국적으로 각각 130개 정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 대응 예산 담당부처가 기재부, 법무부로 사업 시행하는 부처가 복지부로 이원화돼 있어서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다는 점을 점검했고, 이에 대해 일원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에 대해서도 당이 주도적으로 공론화하고 대책을 주도해나가는 것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아동학대 업무대응수행 주체가 지자체와 경찰, 민간인데 각 주체의 명확한 업무협조 관계가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신속하게 정립될수 있도록 독려하자는것도 논의됐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피해아동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130개소 확충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부처하고 상의하며 로드맵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예산 증액 재원에 대해서 '내년부터 편성이 되나'라는 질문에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고 당이 뒷받침하면 예비비나 이런것도 있을수 있다.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마련하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와 관련해선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측면에 대단히 환영한다"면서 "전국민에게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보여주신것. 이를 즉각 국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고 함께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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