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키다리 아저씨'는 몇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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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포항제철소의 일원으로서 지역 학생들은 나의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부서별로 구성한 장학회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11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부서별 장학회를 통해 1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제선부 장학회 10곳은 총 1800만원을 자매마을인 해도동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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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포항제철소의 일원으로서 지역 학생들은 나의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부서별로 구성한 장학회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11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부서별 장학회를 통해 1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항제철소에는 장학회 종류도 많고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모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STS 제강부는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생활비를 일정 금액 지원하고, 화성부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선부에는 무려 10개의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제선부 장학회 10곳은 총 1800만원을 자매마을인 해도동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
1981년 결성된 환경자원그룹 한마음 장학회는 올해로 결성 40주년을 맞는다. 한마음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정해,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간 연 1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제선부 한울 장학회와 STS압연부 한마음회는 1989년 결성돼 3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마음회에서 3년간 장학 지원을 받아 올해 대학 진학을 앞둔 한 학생의 어머니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넉넉지 않은 형편에 아들이 잘 성장하도록 긴 시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른이 되어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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