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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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원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1년간 매월 공급하며,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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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원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신청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 수첩)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 플러스) 지원을 받는 중위 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1년간 매월 공급하며,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이다.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임산부의 필요와 기호에 따라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사면 된다.
원주시는 2019년 원주시 출생아 2163명의 30%인 650명에 한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추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 대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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