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캐스팅'·'대장 김창수' 출연한 男 배우, 女 후배 강간미수 혐의

류지윤 2021. 1.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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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여자 후배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배우 A씨가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인 배우 B씨에게 추악한 일을 벌여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관련 사건이 경찰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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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출연
A씨 16일 경찰 조사
ⓒ데일리안

SBS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여자 후배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배우 A씨가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인 배우 B씨에게 추악한 일을 벌여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관련 사건이 경찰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B씨 지인의 말을 빌려 "가해자 A씨는 사건 당일 후배 B씨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A씨의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피해자 B씨를 유인했다. 만남의 장소는 외진 곳에 있고 피해자 B씨가 차가 없는 것을 이용해, 가해자의 차로 피해자를 해당 장소까지 태우고 갔다. 하지만 그곳에 초대된 다른 지인들은 없었다. 그 사실을 B씨는 현장에 도착해서야 알았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B씨의 친구가 현장에 오고 있을 때 A씨의 추행이 시작됐다며 이 과정에서 B씨는 온몸에 멍이 들고 가슴에 상처가 남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다. 가해자 A씨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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