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청소 위해서 '숙면'이 필요한 까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뇌에 쌓인 노폐물이 제대로 청소되기 위해서는 숙면이 필요하다.
뇌 노폐물 청소는 뇌가 잠들 때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뇌척수액은 뇌 밖에만 있지 않고 뇌 내부에 들어가 혈관 바깥을 따라서 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청소한다.
이때 뇌척수액이 들어와 세포 사이에 낀 노폐물을 청소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에 쌓인 노폐물이 제대로 청소되기 위해서는 숙면이 필요하다. 뇌 노폐물 청소는 뇌가 잠들 때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보통의 장기에는 세포 사이에서 노폐물을 받아들이고 한곳에 모아 혈관에 버리는 림프계가 있다. 하지만 뇌에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림프계가 없다. 대신 뇌척수액이 노폐물을 청소해준다. 뇌척수액은 'CSF(Cerebrospinal Fluid)'라는 장소에 모여 있는데 뇌의 외부 공간을 채우고 있다. 뇌 내부의 노폐물은 외부의 뇌척수액으로 이동해 혈관에 버려진다.
뇌척수액은 뇌 밖에만 있지 않고 뇌 내부에 들어가 혈관 바깥을 따라서 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청소한다. 뇌가 잠드는 순간 뇌세포는 수축하고 세포 사이의 공간은 넓어진다. 이때 뇌척수액이 들어와 세포 사이에 낀 노폐물을 청소한다. 뇌가 깨어 있을 때는 버려져야 할 노폐물이 세포 사이에 그대로 방치된다. 그러다 뇌가 잠들면 뇌세포에 쌓인 그날의 노폐물을 청소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뇌 노폐물이 깨끗하게 청소될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뇌에서 나오는 노폐물 중 하나인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여러 임상연구에서는 수면의 질이 악화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많이 쌓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숙면을 부르는 식품 6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안 와… 숙면 위한 '긴급 처방책'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잠 못 자면 '치매' 잘 걸립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성인 1000명 조사… 삶의 질 높이는 조건은 ‘이것’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질병백과 TV] 검사 상 괜찮은데 왜 허리 통증이? 섬유륜 인대 손상 의심해봐야
- 유방암·흑색종 ‘항암 내성’ 줄이는 단백질 발견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누적 수술 7만 건 달성
- 강원도 사람, '이 암' 증가율 유독 높았다
- [아미랑] 연극 ‘실종법칙’으로 초대합니다 外
- [밀당365] 혈당 걱정 없는 봄나들이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