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하청노동자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국회통과 이틀 만에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하청 노동자가 작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55분경 전남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단 내 유연탄 저장업체인 금호티엔엘에서 협력업체 소속 기계 정비원 A(33)씨가 석탄운송 설비인 컨베이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55분경 전남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단 내 유연탄 저장업체인 금호티엔엘에서 협력업체 소속 기계 정비원 A(33)씨가 석탄운송 설비인 컨베이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오후 10시 30분경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사망사고라며,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티엔엘의 책임을 촉구했다.
전남지역본부는 ‘금호티엔엘에서는 불과 3년 전에도 협력업체 직원(43)이 석탄 반출 컨베이어 밸트에서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진 사고가 있었다’며, 제대로 된 원인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대안을 마련해야 반복된 죽음을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반대 성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발표한 여수국가산단협의회가 진정으로 중대재해 근절과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입장이라면 불법 하청구조를 폐기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요구했다.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희진 이틀째 하이브 폭로…바뀐 여론에 외신도 관심
- 생명 지키는 ‘보루’인데…무너지는 중환자실
- 카카오 부동산 자회사 실적악화…결국 모회사 품으로
- “나만 믿고 따라오개”…시각장애인 안내견 보행 체험 [해봤더니]
- 포스코 공장, 수산화리튬 국산화 급해도..“안전 관리부터”
- 하이브 주가, 6%대 급락…고발 VS 기자회견 ‘갈등’ [특징주]
-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 만나겠다”…영수회담 ‘급물살’
- ‘코인 투기’ 김남국, 민주당 돌아온다
- “파리올림픽서 한국 축구 못 본다”…황선홍호, 인니에 승부차기 끝 충격패
- 박홍배 당선인 “의사 37번 만나…산업은행 직원과는 왜 대화 않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