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측 "도찰 및 합성사진 피해자..강력한 법적대응"[공식]
황소영 2021. 1. 11. 17:05
모모랜드 낸시 측이 '2019 Asia Artist Awards' 당시 불법 촬영을 당한 사진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라고 운을 떼면서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린다.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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