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마감, 한국예술원으로 지원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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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 따르면 11일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이 마감하는 가운데 전국 200개 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전년보다 늘면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모두에서 이월 인원이 늘었으나 특히 지방 대학에서 그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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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 따르면 11일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이 마감하는 가운데 전국 200개 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전년보다 늘면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모두에서 이월 인원이 늘었으나 특히 지방 대학에서 그 증가 폭이 컸다. 전국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원광대였다. 올해 1,019명이 정시로 이월돼 전년(441명)보다 이월 인원이 2.3배 증가했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는 홍익대의 이월 인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이 증가한 것은 전년보다 학생 수가 감소한데다 수능 결시율이 상승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수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수험생들이 수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2021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1일로 마감되며 마지막 눈치작전이 치열한 가운데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문화예술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해와 비교해 보다 높은 지원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예술원은 2년 및 4년제 예술학위 취득과 더불어 서울 주요 대학원으로의 높은 편입률과 졸업생 전원 취업 추천 등으로 부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정시 지원자들은 지원 횟수 제한 없이 한국예술원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 시에도 타 대학 지원이 가능해 향후 대입 전략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21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전형에서 한국예술원은 교수진이 직접 면접 평가 뿐만 아니라 수시모집 기간을 포함해 정시모집 전형 기간에 예술분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조언도 함께 해주고 있다.
최근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김율희 '2020제주혼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실용무용예술계열 16학번 권기한, 박지원 댄서로 참여, 성우과정 15학번 김은지 ‘2019 KBS성우공채’ 합격, 유럽 밀라노 BRAVE(브레이브)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체결(모델연기과정 17학번 박민균)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다.
자체 연예기획사 ‘T9-H’와 MCN기업 ‘네오코드’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학생들이 취업 연계 및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직 스타들이 입학해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TV조선 '미스터트롯', MBC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 등 프로에서 출연한 김수찬과 아이돌 그룹 '빅톤(VICTON)'의 메인 보컬 강승식을 비롯해 여행 유튜브 채널 '여락이들’의 김수인(그래쓰)과 김옥선(더티)가 2021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이어 ‘레인즈’의 리드보컬 김성리가 공연기획/매니지먼트예술계열 2020학년도 2학기 편입생으로 입학했다.
한편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1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반영을 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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