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불발' 나성범 새벽 귀국.. 창원서 자가격리

김철오 2021. 1.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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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32·NC 다이노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노크했지만 문을 열지 못하고 11일 새벽 귀국했다.

나성범은 이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나성범은 귀국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NC 구단을 통해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2021시즌 NC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NC와 연봉 협상 등 새 시즌을 앞둔 절차를 마친 뒤 스프링캠프로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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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연봉 협상 후 스프링캠프 합류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연합뉴스

나성범(32·NC 다이노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노크했지만 문을 열지 못하고 11일 새벽 귀국했다. 나성범은 이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NC 관계자는 “나성범이 이날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프로야구 KBO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견인한 뒤 비시즌 중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지난달 중순에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재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에서 훈련하며 협상 결과를 기다렸다. 이 시설은 나성범과 계약한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훈련 시설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냉각된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나성범을 영입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협상 마감시간인 10일 오전 7시까지 나성범의 입단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나성범은 귀국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NC 구단을 통해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2021시즌 NC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혹은 그 이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겠다는 얘기다.

나성범은 NC와 연봉 협상 등 새 시즌을 앞둔 절차를 마친 뒤 스프링캠프로 합류할 계획이다. NC는 2월 1일부터 경남 창원 홈구장 NC파크와 인근 마산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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