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돌'로 돌아온 트레저 "우리 모두 보석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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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지난 10일 열린 < 2021 골든디스크어워즈 >에서 음반 신인상을 받은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게 됐다.
11일 오후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 더 퍼스트 스텝: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 >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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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신 기자]
최근 몇몇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지난 10일 열린 < 2021 골든디스크어워즈 >에서 음반 신인상을 받은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게 됐다.
11일 오후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 더 퍼스트 스텝: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 >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
ⓒ YG |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트레저가 이번에는 밝고 희망적인 노래로 돌아왔다. 새 앨범 <더 퍼스트 스텝: 트레저 이펙트>의 타이틀곡은 '마이 트레저(MY TREASURE)'로, 어려운 현재 시국에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만한 곡이다.
"이전에 저희가 보여드렸던 곡들과는 확연히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도영은 "곡을 녹음하면서 저희도 좋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을 만큼 희망적인 노래"라고 말했다.
"이번 정규앨범엔 트레저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담았다. 첫 정규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했는데, 큰 틀의 주제는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보석같이 빛나는 존재'란 것이다. 앞선 뮤직비디오들과 다르게 이번 곡의 뮤비는 판타지 동화 같고 뮤지컬 같은 분위기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 (방예담)
멤버 중 최현석·요시·하루토는 '마이 트레저'의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현석은 "저희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라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저희 목소리로 직접 들려드리고 싶어서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활동 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작업하고 있는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좋은 곡들이 있으니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
ⓒ YG |
방예담은 "찬혁 선배님께서 곡을 써주시겠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하며 "즉석에서 순발력을 보여주셨을 뿐 아니라 세심하고 섬세하게 디렉팅을 해주셔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글로벌한 인기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신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루토는 "지난해 연말부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는데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저희 팬분들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너무도 감사하고,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앞으로 에너지 넘치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렇다면 이번 정규앨범 활동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 이 물음에 방예담은 "저희 노래를 듣는 한 분이라도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면서 "그래서 '힐링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답했다.
"힘들 때 푸른 하늘을 보면서 힘을 얻듯이 저희 트레저를 보면서 사람들이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 (마시호)
▲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
ⓒ 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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