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 신인상' 김호중, 군백기에도 존재감 "꿈 같은 시간" [전문]

김예나 2021. 1.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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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꿈 같은 시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가수라는 삶을 살면서 내가 가고 있는 지금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고마운 식구님들. 늘 행복하게 만들어주시고 기죽지 말라고 함께 울어주고 웃어주신 나의 사람들"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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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꿈 같은 시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가수라는 삶을 살면서 내가 가고 있는 지금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고마운 식구님들. 늘 행복하게 만들어주시고 기죽지 말라고 함께 울어주고 웃어주신 나의 사람들"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수상소감처럼 더 좋은 음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미안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김호중은 이날 열린 '2021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김호중은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선물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이지만 나라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국군장병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음은 김호중 글 전문.

가수라는 삶을 살면서 내가 가고 있는 지금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고마운 식구님들. 늘 행복하게 만들어주시고 기죽지 말라고 함께 울어주고 웃어주신 나의 사람들. 
수상소감처럼 더 좋은 음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미안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사랑합니다. 좋은 꿈 꾸셔요.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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