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수요예측 경쟁률 1425.3대 1..코스닥 공모 역대 3위

백서원 2021. 1.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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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의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엔비티는 지난 6~7일 양일동안 총 공모주식수 83만2000주의 70%인 58만4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결과, 총 1481곳의 기관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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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로고ⓒ엔비티

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의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다.


엔비티는 지난 6~7일 양일동안 총 공모주식수 83만2000주의 70%인 58만4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결과, 총 1481곳의 기관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공모가도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확정돼 총 공모금액은 약 158억원으로 늘어났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IPO 기업 중 새해 처음으로 실시된 당사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자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공모 희망가 상단을 넘는 공모가로 확정할 수 있었다”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상장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기존의 영위하고 있는 B2C 포인트 플랫폼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 전체 공모주식수 중 20%인 16만64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21일이며 상장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포인트 플랫폼과 애디슨 오퍼월 등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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