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베르너와 하베르츠, 아자르처럼 최고가 될 재목"

허인회 기자 2021. 1.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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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이번 시즌 영입한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

이번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첼시로 합류한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EPL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다.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의심하는 이들이 시간을 더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는 훌륭한 어린 자원들이다. 현재와 함께 미래를 보고 계약했다. 이들은 구단의 거물급 선수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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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이번 시즌 영입한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


1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첼시가 모어캠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첼시가 압도하는 흐름이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쳤다. 전반 18분 메이슨 마운트가 선제골을 넣고, 전반 44분 베르너가 하베르츠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쐐기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40분 하베르츠가 네 번째 골까지 뽑아냈다.


이번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첼시로 합류한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베르너는 최근 득점 소식이 뚝 끊겼다가 마침내 골을 기록했다. 무려 13경기 만의 득점이다. 작년 11월 초 셰필드유나이티드전 당시 마지막 득점을 넣은 바 있다. 교체 선수로 전락한 하베르츠 역시 16경기 만에 넣은 골로 두 선수 모두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램파드 감독은 두 선수가 아직 적응 중이라며 믿음을 강조했다. 최근 베르너와 하베르츠의 침묵 소식에 기량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으나 이를 잠재우기 위해 입을 열었다.


램파드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두 선수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다른 나라로 온 최고의 선수들을 볼 필요가 있다. 에당 아자르가 좋은 예다. 그는 첼시로 와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는 첼시 에이스로 맹활약하다가 2019년 여름 레알마드리도 이적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EPL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다.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의심하는 이들이 시간을 더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는 훌륭한 어린 자원들이다. 현재와 함께 미래를 보고 계약했다. 이들은 구단의 거물급 선수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이번 득점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올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이러한 모습이 필요하다.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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