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피해자 지목 여성 "일체의 불미스런 일 없었다..일방적 허위사실"

최현욱 2021. 1.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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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의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11일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으며 일방적 허위사실 유표"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입장문에 따르면 피해자는 "최근 김병욱 의원과 관련된 폭로에서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입니다"라며 "우선 김병욱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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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성폭행 의혹' 피해자 지목 여성 입장문 발표
"당사자 의사와 사실관계 확인 안 된 허위사실 유포
고통받는 제 입장 생각해 더 이상의 억측 자제해달라
피해를 받은 사실 없으므로 '피해자'란 표현 삼가 부탁"
김병욱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병욱 의원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의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11일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으며 일방적 허위사실 유표"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박준수 회장은 이날 "당사자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신하여 전해드린다"며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입장문에 따르면 피해자는 "최근 김병욱 의원과 관련된 폭로에서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입니다"라며 "우선 김병욱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 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더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여성은 언론을 향해 "피해를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피해자란 표현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6일 방송을 통해 김 의원이 지난 2018년 10월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던 당시 경북 안동의 모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소속 인턴 여비서 김 모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가세연의 방송 내용이 논란이 되자 지난 7일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며 탈당한 상태다.


당시 그는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가세연을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에 나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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