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폭로로 '김병욱 피해자' 된 여성 "그런 일 없었다"

박은주 2021. 1.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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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 방송 이후 김병욱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로 알려진 A씨가 11일 "김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지난 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김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지난 7일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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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 방송 이후 김병욱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로 알려진 A씨가 11일 “김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이날 오후 피해자로 지목된 A씨가 입장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지난 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김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 의원이 2018년 10월 당시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의 보좌관을 하던 때 국정감사 기간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감사 후 술자리에서 김 의원은 모 의원실 인턴 비서 김씨(자유한국당), 비서 이씨(바른미래당)를 알게 됐다”며 “이씨가 너무 술에 취해서 다른 침대에서 자는 데, 자다 깨보니 인턴 김씨가 김 의원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지난 7일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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