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삼성, J2리그 센터백 출신 최정원 영입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삼성이 수비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수원은 11일 중앙 수비수 최정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말까지다.

최정원은 건국대 시절 주장을 맡아 2017년 제14회 덴소컵 한일 대학정기 선발전에서 주장을 맡아 2-1 승리를 견인했다. 당시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8년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입단한 뒤 3년 동안 48경기(1도움)를 소화했다.

최정원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넓은 수비범위가 장점으로 꼽힌다. 수원은 최정원의 가세로 민상기, 헨리와 함께 강력하고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기대하고 있다.

최정원은 "수원은 지금도 내가 살고 있는 고향이다. 어릴 때부터 꿈과 목표였던 수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K리그 최고 명문 클럽에 입단한 만큼 수원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서 귀국한 최정원은 자가격리를 모두 마쳤다. 13일 팀에 합류한 뒤 제주 전지훈련에 동행할 예정이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