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JYP와 재계약 안 해..JYP "공식적인 인연 마무리"

김연지 2021. 1.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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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0/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들이 모두 회사를 떠난다.

JYP는 11일 "오는 19일 소속 아티스트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JYP는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아이갓세븐'(갓세븐 팬클럽)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데뷔했다. 10일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르프록스'에서 보여준 무대를 끝으로 JYP에서의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에 대해 멤버 마크는 "지난 7년은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무엇도 끝나지 않으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리 일곱 명은 여러분에게 끝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SNS에 올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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